[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대구 동구가 도심 속 무료 물놀이장을 개장하며 가족 단위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대구 동구청은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암근린공원과 신서근린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7일부터 개장해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곳의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올해는 단순한 물놀이 시설을 넘어 도심 속 가족형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 특징이다.
동구청은 개장에 앞서 리모델링을 통해 조합놀이대와 워터드롭, 워터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과 수질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동구는 올해 물놀이장 운영을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 전문성을 높였으며,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 물놀이 용수는 매일 새 물로 교체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도 강화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개선됐다. 현장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탈의실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료로 운영되는 공원 물놀이장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도심 속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청량한 무더위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안전과 수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가족들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동구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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