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적으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 일본인 여성이 첫 재판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이지민 부장판사)은 이날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일본인 여성 A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BTS 진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에 위치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로(alo)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39f68e72bdc6c.jpg)
그러나 피고인인 A씨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심리를 진행하지 못했다.
A씨는 진이 군 복무를 마친 다음 날인 지난 2024년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1000명 대상 '포옹 행사'에 참석해 진의 볼에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진은 난처하고 당황한 표정을 보였고 A씨의 행동은 이내 성추행 논란으로 번졌다. 결국 이 같은 장면을 본 한 누리꾼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인터폴과 공조 수사를 벌여 A씨 신원을 특정했으나 조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지난해 3월 수사 중지 결정을 내렸다.
![BTS 진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에 위치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로(alo)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d8226df91fb25.jpg)
이후 A씨가 국내에 입국해 자진 출석하면서 경찰은 같은 해 5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11월 A씨를 기소했다.
그러나 이날 공판기일에서 A씨는 불출석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우편으로 서면을 냈으나,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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