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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들 방치하고 PC방 가서 게임한 20대 부부⋯구속 상태로 檢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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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경찰청 아동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 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를 받는 20대 부부 A씨와 B씨를 구속송치 했다.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PublicDomainPictures]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PublicDomainPictures]

이들은 생후 7개월 된 자신들의 아들인 C군을 장기간 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앞서 지난 5일 "숨진 상태로 이송된 영아가 있다"는 병원 신고를 접수하고 A씨 부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C군이 영양실조 및 탈수로 사망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숨진 C군의 몸무게는 생후 7개월 남아 표준 체중인 약 8㎏의 절반도 되지 않는, 신생아 수준인 약 3㎏대에 불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PublicDomainPictures]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에 경찰은 A씨 등이 영아를 돌보지 않고 장기간 방치한 것으로 보고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적용해 이들을 붙잡았다.

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들이 아이에게 소홀히 한 사실은 맞다"면서도 살해의 고의는 없었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 장기간 방치 정황 등을 토대로 이들에게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해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적용해 이들을 검찰에 넘겼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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