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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현장에서 지켰다"…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취임 첫 민생행보 칠성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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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시절 '1호 방문' 약속 실천…상인들과 발로 걸으며 현장 소통
"전통시장이 살아야 북구 경제가 산다"…칠성종합시장 권역 직접 점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선거 때 드린 약속 취임 후 가장 먼저 지켰습니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이 취임 후 첫 민생 현장으로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을 선택했다. 후보 시절 "취임하면 가장 먼저 칠성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함께 걷겠다"던 약속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이 칠성시장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북구청]

이 구청장은 14일 오전 칠성종합시장을 찾아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곳곳을 직접 걸으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구정 목표인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첫 민생 행보다.

무엇보다 정치적 약속을 실천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상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구청장은 후보 시절부터 "취임 후 민생현장 1호 방문지는 지역경제의 중심인 칠성종합시장이 될 것"이라며 "상인들과 직접 발로 걸으며 북구 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혀왔다.

이날 그는 약속대로 상인 대표들과 마주 앉아 시장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을 경청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이 칠성시장 상인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북구청]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온라인 유통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은 시설 개선과 고객 유입 방안, 시장 활성화 대책 등을 건의했고, 이 구청장은 하나하나 메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칠성전자주방시장과 칠성시장, 칠성상가시장, 대구능금시장 등 칠성종합시장 권역을 차례로 둘러봤다.

시장 골목마다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점포 안으로 들어가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형식적인 방문이 아닌 '걸으며 듣는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상인들은 "시장에 와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방문할 민생현장을 칠성종합시장으로 정한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출발점이 바로 전통시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행정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말이 아닌 변화로,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체감하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며 "전통시장이 살아야 북구 경제도 살아난다는 마음으로 현장을 더욱 자주 찾겠다"고 밝혔다.

칠성시장을 찾은 이근수 북구청장이 상인과 관계자들과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북구청]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이근수 구청장의 첫 민생 행보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행정 철학과 함께, 지역경제 회복의 첫 출발을 전통시장에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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