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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재영 평택시의장 "견제와 협력의 균형, 시민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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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전반기 의회 이정표로 '화합·통합·실천' 제시
"지제역세권 등 공공 인프라 확충 및 지역 간 균형발전 총력"
"해외연수 예산 반납…전문성·투명성 갖춘 신뢰받는 의회 구현"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이 14일 인터뷰를 통해 " width='580' height='389' alt='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이 14일 인터뷰를 통해 "말보다 실천으로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임정규 기자]'말보다 실천으로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임정규 기자]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정치는 시민과의 약속에서 시작됩니다. 시민께 드린 말씀, 동료 의원들과 나눈 약속, 집행부와의 협력 관계 속에서도 신의를 바탕으로 행동하겠습니다."

최재영 경기도 평택시의회 의장의 말이다.

제10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지휘봉을 잡은 최재영 의장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배어 있었다.

인구 67만을 넘어 70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평택시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심장부이자 국제 항만 물류의 거점으로 급부상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격변의 중심에서 의회를 이끌게 된 최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평택시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제9대 평택시의회 의원으로 실무와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동료 의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그는 제10대 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로 '소통과 화합, 신의, 책임'을 내세웠다.

이에 아이뉴스24는 최 의장을 만나 평택시 주요 현안, 향후 의회 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 [사진=평택시의회]

다음은 최 의장과의 일문일답.

- 전반기 의장 취임 소감과 의정 철학은 무엇인가?

"제10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

정치철학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먼저 다가가 현안을 해결하는 '소통과 화합의 정치', 둘째는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신의의 정치', 셋째는 결과로 보답하는 '책임의 정치'다.

앞으로 2년 동안 신의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말보다 실천으로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

- 반도체 산업 등 급격한 도시 변화 속에서 시의회의 최우선 과제는?

"평택은 70만 인구를 향해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도시 중 하나다.

이러한 외형적 성장에 맞춰 시민 생활을 뒷받침할 공공 인프라 확충이 매우 중요해졌다.

올해는 반도체 산업 회복세 등으로 세수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지제역세권 콤팩트시티와 시의회 청사 이전 등 대형 공공건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

아울러 구도심과 신도심, 농촌과 산업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균형 발전 정책 마련에도 주력할 것이다."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이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뒤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임정규 기자]

- '화합·통합·실천'을 강조했다. 다양한 의견은 어떻게 조율할 계획인지?

"의회는 다양한 의견이 모이는 곳이지만, 결국 모두가 바라보아야 할 방향은 시민의 행복과 평택의 발전이다.

화합은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하며, 통합은 그 차이를 지혜로 모으는 과정이다.

특정 정당이나 일부 의견에 치우치지 않고 상임위원회와 의원간담회 등을 통해 주요 현안을 사전에 공유하겠다.

의견 차이가 갈등으로 끝나지 않고 더 나은 대안을 찾는 과정이 되도록 중재하는 의장의 역할을 다하겠다."

- 최원용 시장 체제와의 협력과 견제의 균형은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을 위해 일하는 동반자이면서도 각자의 역할이 분명한 기관이다.

시민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는 적극 협력하되, 예산 낭비나 행정의 미흡한 부분은 분명히 점검하고 견제하겠다.

특히 '함께 성장하며 시민이 행복한 평택'이라는 시정 슬로건에 걸맞게,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는 긴밀히 소통하며 함께 풀어갈 것이다."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 [사진=평택시의회]

- 의회의 전문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혁신 과제가 있다면?

"의회의 신뢰는 결국 전문성과 투명성에서 나온다. 먼저 의원들의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예산·결산, 조례, 행정사무감사 등 분야별 교육을 강화하고 의원연구회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

또 지난 7월 의원 정기 간담회에서는 2026년 공무국외연수를 가지 않고 관련 예산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더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한 책임 있는 결정이다.

앞으로도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혁신해 나가겠다."

- 끝으로 평택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나날이 성장하는 평택시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겠다.

신도시 개발 혜택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서부, 남부, 북부 지역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현장 속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67만 평택 시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린다."

/평택=임정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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