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강진군이 '반값여행'과 '푸소 촌캉스'의 잇따른 조기 마감으로 체류형 관광도시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올여름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를 켰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월 10일부터 추진한 ‘강진 반값여행(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이 뜨거운 성원 속에 운영 한 달 만인 지난 9일 선착순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전 신청을 완료한 이들은 총 8,568팀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올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8월 말까지 최소 1만 6,000여 명 이상의 확실한 관광 수요가 확보되어, 관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공모사업이기도 한 이 사업은 강진 외 지역 거주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일부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을 위한 특별지원을 신설해 혼자 여행하는 청년이 3만원 이상 소비 시 최대 14만원(사용 금액의 70%)을 돌려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였다.
군은 하반기 추경예산에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 원을 편성해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으로 사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군의 ‘인기 행진’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에서도 이어졌다. 군이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지난 10일 모집을 시작한 ‘푸소(FU-SO) 촌캉스’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며 모집 인원 300명이 단 하루 만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푸소(Feeling-Up, Stress-Off)’는 농가에 머물며 시골의 따뜻한 인심을 경험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비우는 군의 대표 체류형 관광 브랜드다. 이번 ‘촌캉스’의 경우 개인 SNS 홍보글 작성자나 학생 체험학습 관계자에게 요금의 80%를 할인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오픈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군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참여자들이 강진의 따뜻한 정을 안전하고 충만하게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강진=김상진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