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굴이 장 염증을 줄이고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굴이 장 염증을 줄이고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faf71fc5bd19b1.jpg)
최근 이탈리아 페라라대학교(University of Ferrara) 연구팀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실험생물학회(Society for Experimental Biology) 학술대회에서 태평양굴(Pacific oyster) 추출물이 장세포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햇볕에 말리거나 저온 건조한 태평양굴로 추출물을 만든 뒤 이를 장세포에 처리해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굴 추출물은 장세포의 염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염증은 암을 비롯해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굴이 장 염증을 줄이고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9eaadfbff29ddb.jpg)
특히 장 점막의 투과성이 높아지는 이른바 '장누수증후군(leaky gut)'이 발생하면 장내 세균과 독소가 혈류로 유입돼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일부 전문가는 이러한 장 염증이 최근 50세 미만에서 증가하는 대장암 발생과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굴 조직이 장세포에서 항염증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확인한 첫 사례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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