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 발행액이 990조원으로 집계됐다. 발행 물량의 대부분이 만기 3개월(92일) 이하 초단기물에 집중된 가운데, 증권사 중심의 발행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 발행액은 990조원으로 전년 동기(520조1000억원) 대비 90.3%, 직전 반기(640조1000억원) 대비 54.7% 증가했다.
![반기별 단기사채 발행현황 [사진=한국예탁결제원]](https://image.inews24.com/v1/a6f4de8a5b552a.jpg)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 이하) 발행액이 987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99.8%를 차지했다. 반면 93~365일물은 2조3000억원으로 전체의 0.2%에 그쳐 단기사채 시장이 초단기물 중심으로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발행액은 증권회사가 615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동화회사(183조1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104조9000억원), 일반기업·공기업(86조2000억원) 순이었다.
발행 주체별로는 금융기관과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가 80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65조원) 대비 121.1% 증가하며 전체의 81.5%를 차지했다. 특수목적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는 183조1000억원으로 18.1% 늘었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 단기사채(PF AB)가 95조4000억원(+27.5%), 일반 자산유동화 단기사채(AB)가 87조7000억원(+9.2%)을 기록했다.
신용등급별로는 최상위 등급인 A1 발행액이 946조원으로 전체의 95.6%를 차지해 우량물 중심의 발행 구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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