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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분수라도 어디 없나”…충북 물놀이형 수경시설 11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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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바닥분수나 조합놀이대가 갖춰진 수경시설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충북도는 오는 8월까지 도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순환해 이용하는 인공시설물이다.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닥분수, 복합 어린이 놀이기구인 조합놀이대 등을 말한다.

증평군 별천지워터스퀘어 바닥분수. [사진=아이뉴스24 DB]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신고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117곳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54개소다. 점검은 시·군 자체 점검과 원주청, 충북도, 시·군 합동점검을 병행한다. 합동점검은 충주 2개소, 제천 2개소, 증평 3개소, 진천 2개소 등 9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질기준 준수 여부 △저류조 청소 상태 △소독설비 정상 작동 여부 △안전시설과 안내표지 설치 상태 △시설 운영일지 작성 여부 △미신고 운영 시설 여부 등이다.

충북도는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관리기준을 지키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을 중지하고, 개선 조치와 재검사를 거쳐 수질기준 충족이 확인된 뒤 다시 개방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혜경 도 수자원관리과장은 “여름철에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수질과 시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민간 시설과,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 등이 있다.

도내 공공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청주시 33곳 △충주시 9곳 △제천시 6곳 △증평군 6곳 △진천군 3곳 △음성군 2곳 △보은군 1곳 △옥천군 1곳 △영동군 1곳 △괴산군 1곳 △단양군 1곳 등이 운영된다.

바닥분수형이 대부분이지만 물놀이장 형태로 운영되는 곳도 많다.

대표적인 곳은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영유아 물놀이시설 △낙가천어린이공원 △생명누리공원 고래물놀이터 △장전공원 물놀이장 △무심천 물놀이장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물놀이터 ◇제천시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 △남부생활체육공원 물놀이장 ◇보은군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수경시설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복합문화마당 ◇증평군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 △별천지워터스퀘어 ◇진천군 △백사천 어린이 물놀이장 △백곡천 종합물놀이장 △자연휴양림 물놀이장 ◇음성군 △금왕생활체육공원 물놀이장 △대소생활체육공원 물놀이장 ◇괴산군 △성불산생태공원물놀이장 ◇단양군 △천동관광지 물놀이장 등이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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