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청주국제공항이 연 이용객 500만명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충북도는 체류 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충북 관광 대전환! 추진전략’을 오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부서별로 분산돼 있는 관광 콘텐츠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충북형 관광 스토리라인’으로 엮어내 외래 방문객이 머무는 충북으로 대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산업과 관광이 융합되는 충북형 외국인 국내 관광(인바운드) 전략을 세우고 공항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해 청주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중부권 관문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TF 관광분야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도청 관광과, 보건정책과, 바이오정책과, 첨단바이오과, 균형발전과, 청남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및 청주시 관광과를 비롯해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 충북연구원,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충북관광협회, 에어로케이항공, 인바운드 여행사 및 도내 화장품기업 관계자 등 지역 관광 관련 기관·업계 관계자들이 집결했다.
참석자들은 입국객을 충북의 체류와 관광소비로 연결하기 위해선 △공항과 도심·관광지 간 교통편 부족 △적정 가격대의 단체 숙박시설 부족 △심야·새벽 도착객을 위한 교통·안내 서비스 미흡 △다국어 관광정보 부족 등 한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과 CTX·JTX, 청주공항역 이설 등 교통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확충될 예정이지만, 실제 개통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단기 보완책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공항버스와 시내버스의 다국어 정보 제공, 항공기 도착시간과 연계한 교통수단, 청주공항·오송역·주요 관광지 간 이동 지원 방안 등이 해법으로 제안됐다.
숙박 분야에서는 민간투자를 통한 시설 확충과 함께 기존 시설 개선 및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검토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K-뷰티 산업관광 융복합 플랫폼, K-뷰티 아카데미 등 충북의 바이오·뷰티 자원의 체험·쇼핑·산업관광 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나왔다.
도는 관광분야 TF 회의를 기반으로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 국내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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