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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한국도로공사에 저궤도 위성통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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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로·교통 인프라 첫 적용…10개 지역본부 초도 구축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링크가 한국전력공사에 이어 한국도로공사에도 저궤도 위성통신을 공급하며 국가 핵심 인프라 전용 통신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참고 이미지. [사진=SK텔링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참고 이미지. [사진=SK텔링크]

이번 사업은 국내 도로·교통 인프라에 저궤도 위성통신을 적용하는 첫 사례다. 저궤도 위성통신의 활용 범위가 해상과 에너지를 넘어 공공 재난 대응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SK텔링크는 지난 6월 한국전력공사, 스타링크코리아와 국가 전력 인프라에 저궤도 위성통신을 적용하는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에는 한국도로공사에 이동형 스타링크 단말을 구축했다. 호우·산불·지진 등으로 지상 통신망 장애가 발생하거나 통신 음영지역에서 긴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우선 10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초도 구축을 마쳤다. 실제 재난 대응 환경에서 안정성과 활용성을 검증한 뒤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교통 인프라는 터널과 산간 구간, 재난 현장 등 통신 환경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곳이 많다. 비상 상황에서 안정적인 지휘와 상황 공유 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지상망 장애나 통신 음영지역에서도 현장과 상황실 간 연결성을 보완할 수 있다.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링크는 스타링크코리아 공식 B2B 리셀러로서 국내 대형 해운사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해상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에서 사업성을 검증해 왔다.

이어 국가 전력망을 운영하는 한국전력공사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도로 인프라를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해상·에너지·교통을 아우르는 국가 핵심 인프라 통신사업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SK텔링크의 차별화 요소는 단순 회선 공급을 넘어 운영·보안·컨설팅을 결합한 통합 책임 운영 모델이다.

스타링크 기반 초고속·저지연 회선을 제공하는 동시에 24시간 365일 운영 체계로 장애에 대응한다. 발주기관의 보안 정책에 맞춘 관리 방안과 현장 환경을 고려한 단말 구성·설치 기술 자문도 지원한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본부장은 "해운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가 공통으로 요구한 것은 결국 끊기지 않는 통신이었다"며 "국가 공공 인프라에서 축적한 저궤도 위성통신 운영 역량에 양자암호 기반 보안 기술과 관제 역량을 더해 해양안전 등 국민 생명과 직결된 공공안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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