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민선 9기 위성곤 도정의 정무직 인선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위성곤 당선인은 24일 제주도지사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무부지사 지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위 당선인은 행정시장 지명과 관련 "염두에 두고 있는 인물이 있느냐"는 질의에 "행정시장과 정무부지사 인선을 우선적으로 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조만간 정무부지사 지명과 함께 인사청문회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시장 공모는 오는 22일 낼 예정"이라며 "공모 절차에 따라 두 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시장의 자격 요건으로는 행정 운영 능력과 전문성을 꼽았다.
그는 "행정시장인 경우는 행정시장 책임제를 분명하게 구현할 사람이어야 한다"며 "성과협약제와 관련해서 행정시의 미션을 어느 정도 달성했느냐에 따라 인사 평가를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제도적으로는 2년의 임기가 보장돼 있지만 임명권자인 지사의 입장에서 보면 행정시장 또한 도지사의 정책 실현을 하고 있는 한 기관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기관으로서 적절한 업무를 하는지에 대한 평가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법제처에서 중앙투자심사대상 판단이 내려진 칭다오 화물선과 관련해선 단순히 운항 중단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위 당선인은 "칭다오 화물선 문제는 중국과의 외교 관계 등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며 "무엇보다 도민 전체의 관점에서 풀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구체적으로 법제처에서 투자 심사를 하라는 권고가 내려졌고, 이제는 투자 심사를 행안부를 통해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투자 심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관계 당국과 외교적인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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