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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오사카 고급 아파트 60%, 현금 매입"⋯외국인 매입자 1위는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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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일본 도쿄와 오사카 도심의 고급 고층 아파트(타워 맨션) 펜트하우스 상당수가 대출 없이 현금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 롯폰기. [사진=설래온 기자 ]
일본 도쿄 롯폰기. [사진=설래온 기자 ]

2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은 도쿄와 오사카 도심에 위치한 타워 맨션 303개 동의 등기부 등본을 조사한 결과, 펜트하우스 거래의 약 60%가 현금 구매였다고 보도했다.

조사 대상인 도쿄 도심 6개 구 가운데 현금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지요다구로 69%에 달했다. 이어 미나토구가 60%, 신주쿠구와 시부야구가 각각 59%를 기록했다.

오사카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주오구와 기타구는 각각 53%, 니시구는 50%가 현금 거래로 집계돼 절반 이상이 대출 없이 매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펜트하우스 1867가구 가운데 해외 거주자가 소유한 주택은 100가구로 전체의 약 5%를 차지했다.

일본 도쿄 롯폰기. [사진=설래온 기자 ]
일본 도쿄 시부야. [사진=설래온 기자 ]

국가별로는 중국 거주자가 47가구를 소유해 가장 많았으며, 대만 16가구, 싱가포르 11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일본 내 법인을 앞세워 부동산을 매입한 뒤 실제 소유주를 외국인이 보유한 사례까지 고려하면 외국인 소유 비중은 이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자산가들의 경우 대출 이자나 각종 수수료 부담이 없는 현금 구매가 유리한 데다, 희소성이 높은 고급 부동산을 경쟁자보다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금 거래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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