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9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계열로 추정되는 모델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받았다.
19일 FCC 인증 문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미공개 스마트 웨어러블 모델 SM-L340, SM-L345, SM-L350, SM-L355, SM-L715 등이 최근 인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제품은 삼성전자가 오는 7월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차세대 갤럭시 워치 라인업으로 관측된다.
![갤럭시 워치9 예상 이미지. [사진=NETZWELT]](https://image.inews24.com/v1/f1177514df0fa5.jpg)
FCC 문서에는 제품명이 직접 명시되지 않았다. 다만 삼성전자의 모델명 체계와 인증 시점 등을 고려할 때 갤럭시 워치9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계열로 추정된다.
FCC 문서는 미국 내에서 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전자기기를 판매하기 전 전파 적합성과 통신 기능 등을 검증받는 인증 자료다.
제품명은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모델명과 지원 주파수, 무선 기능 등이 공개돼 신제품 출시 전 제품 구성을 가늠할 수 있는 단서로 활용된다.
SM-L340과 SM-L345는 갤럭시 워치9 40㎜ 모델로 관측된다.
FCC 문서상 두 모델은 '스마트 웨어러블'로 분류됐다. SM-L340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관련 주파수 대역이 확인됐고, SM-L345는 여기에 셀룰러 통신 관련 주파수와 시험 문서가 포함돼 LTE 지원 모델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SM-L350과 SM-L355는 갤럭시 워치9 44㎜ 모델로 추정된다.
SM-L350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관련 시험 자료가 확인됐고, SM-L355는 셀룰러 통신 관련 문서가 함께 포함됐다. 이에 따라 갤럭시 워치9은 40㎜와 44㎜ 두 가지 크기, 와이파이와 셀룰러 모델로 나뉘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 워치9 예상 이미지. [사진=NETZWELT]](https://image.inews24.com/v1/db993629d54e6d.jpg)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계열로 관측되는 SM-L715도 FCC 인증을 받았다.
해당 모델 역시 '스마트 웨어러블'로 등록됐으며, 블루투스, 와이파이, 셀룰러 통신 관련 시험 자료가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라인업인 울트라 모델을 올해도 이어갈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관전 포인트는 '클래식' 모델의 부재다. 현재까지 확인된 FCC 인증 문서에서는 갤럭시 워치9 클래식으로 추정되는 별도 모델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해 갤럭시 워치 라인업이 기본형 워치9과 울트라2 중심으로 구성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FCC 문서에 제품명과 최종 출시 라인업이 직접 공개된 것은 아닌 만큼 단정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가 일부 모델을 추후 별도로 인증받거나 지역별로 라인업을 다르게 운영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삼성전자는 아직 갤럭시 워치9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의 세부 사양과 출시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FCC 문서에서 복수의 미공개 스마트워치 추정 모델이 확인되면서 7월 언팩을 통한 공개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신형 갤럭시 워치가 공개될 경우 배터리 사용 시간, 건강 관리 기능, 운동 측정, 수면 관리, 갤럭시 인공지능(AI) 연동성 등이 주요 경쟁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헬스케어와 AI 기반 개인화 기능이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른 만큼 삼성전자가 차세대 워치 라인업으로 갤럭시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할지 주목된다.
/황세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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