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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 기어 나오던 소녀⋯영화 '링' 귀신 연기한 배우, 35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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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공포영화 '링'의 미국판에서 소녀 귀신 역을 연기한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1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체이스는 전날 세균성 뇌수막염 및 혈액 감염에 따른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공포영화 '링'의 미국판에서 소녀 귀신 역을 연기한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지난 2002년 공포 영화 '링'에서 사마라 모건 역을 맡은 데이비 체이스. [사진=드림웍스 픽처스]
공포영화 '링'의 미국판에서 소녀 귀신 역을 연기한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지난 2002년 공포 영화 '링'에서 사마라 모건 역을 맡은 데이비 체이스. [사진=드림웍스 픽처스]

그는 이달 초 영양실조 증세로 미국 LA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이스의 연인 로이 에르난데스는 체이스가 치료를 받는 동안 개설된 모금 페이지를 통해 그의 건강을 알렸다.

당시 그는 "체이스는 뇌수막염과 여러 건의 혈액 감염으로 위중한 상태다. 의료진은 그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고 전한 바 있다.

1990년생인 체이스는 지난 2002년 개봉한 미국판 '링'에서 TV 화면을 기어 나오는 귀신인 사마라 모건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공포영화 '링'의 미국판에서 소녀 귀신 역을 연기한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지난 2002년 공포 영화 '링'에서 사마라 모건 역을 맡은 데이비 체이스. [사진=드림웍스 픽처스]
공포영화 '링'의 미국판에서 소녀 귀신 역을 연기한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사진=데이비 체이스 SNS]

그는 해당 영화에서 섬뜩한 연기를 보여줬고 MTV 무비 어워즈 '최고의 악역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에서는 주인공 릴로의 성우를 맡았으며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국 더빙판에서는 주인공 치히로의 목소리를 연기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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