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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1287억원 규모 달러·위안 이중 통화 김치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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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현대카드가 미국 달러화(USD)와 중국 위안화(CNY)를 결합한 이중 통화 김치본드를 1287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현대카드는 17일 "이번 김치본드는 2000만달러(약 302억원), 4억 4000만위안(약 985억원) 규모로 공모 발행됐다"며 "전기차(EV)와 수소차(FCEV) 등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금융 서비스에 활용하고, 녹색 채권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달러화 채권은 1년 만기 단일물로 발행됐다. 금리는 무위험 지표금리(SOFR)에 77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위안화 채권은 2년 만기 단일물로 발행됐으며, 발행 금리는 2.09%다.

현대카드는 위안화를 포함한 김치본드 발행으로 최근 국내 채권시장 투자에 적극적인 중국계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고, 신규 투자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9년 국내 카드사 최초로 2400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하고 이달 11일에도 1600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중 통화 김치본드 발행은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고 통화별 조달 위험을 분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조달 수단을 활용해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고 조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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