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고창군은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951억원 규모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제조공장이 신설된다고 12일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희선 ㈜디에스시동탄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스시동탄은 자동차 시트프레임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해 온 중견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팩 관련 기술과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ESS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고창군 고수면 봉산리 일원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내 부지 5만6637.1㎡(약 1만7132평)에 공장을 신축하는 신설투자다. 총 투자금액 951억원은 토지매입 51억원, 공장건설 300억원, 기계장비 600억원으로 구성된다.
㈜디에스시동탄은 이달중 토지매입과 착공을 시작으로 10월 공장등록과 사업게시를 계획중이다. 2028년 이후 연간 약 975억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고창지역에 7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사무·영업 27명, 생산 48명이 단계적으로 채용되며, 지역 고용 확대와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ESS는 전력 저장과 안정적 전력공급에 활용되는 핵심 장치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데이터센터 증가·산업 전반의 전기화 흐름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의 미래산업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방세수 증대, 지역 내 소비 확대,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디에스시동탄의 투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가 미래 제조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계획한 투자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조속히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