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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한·이탈리아 경제행사 참석…4대 그룹 총수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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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로마서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최수연 네이버 대표·류진 한경협 회장 등도 참석
이탈리아 경제계와 오랜 인연…유럽 현지 일정 소화 중

[아이뉴스24 박지은·권서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최병오 한국섬유산업협회장, 최혜원 형지I&C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정소희 기자]

4대 그룹 총수 가운데서는 이 회장이 유일하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 대통령 출국에 앞서 유럽에 도착해 현지 비즈니스 일정을 소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최근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별도 회동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이탈리아 경제계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점도 이번 행사 참석 배경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12년 이탈리아 아녤리 가문 지주회사인 엑소르(Exor) 사외이사로 선임돼 활동한 바 있다. 엑소르는 피아트와 페라리 등을 보유한 이탈리아 대표 기업집단이다.

올해 2월에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등 현지 경제·문화계와 교류를 이어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닛케이 포럼에 참석 중이다. 오는 11~13일에는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리는 '뉴(New) 이천포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번 순방 경제사절단 일정에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로 출국해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및 유럽연합(EU) 측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11~13일 이탈리아 국빈 방문, 14~15일 바티칸 교황청 방문, 16~17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G7 정상회의 기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세 번째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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