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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오세훈 "서울 정상화 위해 사력"…정원오 "10년 무능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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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후보 TV 토론...모두발언 부터 치열한 신경전
김정철 "백 없고 돈 없이 해내는 정치 보여드리겠다"
권영국 "오세훈, 자격 없어...네번 했으면 그만 하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왼쪽부터),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정의당 후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왼쪽부터),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정의당 후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장 후보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지난 5년 동안 서울 정상화를 위해 사력을 다해 왔다. 안전을 바탕으로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등을 언급하면서 "오 후보의 10년 무능을 심판해 달라"고 했다.

이날 오후 11시에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는 오 후보와 정 후보를 비롯해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정의당 후보가 참석했다.

오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디자인 서울과 한강 르네상스는 도시 공간의 자부심과 여유를 창조했다"며 "친환경 CNG 버스와 지하철 역사 스크린도어는 미세먼지 저감과 안전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혁신이었다"고 자신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이제 공신력 있는 평가 기관들을 기준으로 해서 세계 3위의 삶의 질 도시 경쟁력 도시가 눈앞에 있다"며 "꼭 압도적으로 완성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지난 26일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에 대해선 "(사고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 엄격한 안전 기준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 수서역 매몰사고와 관련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아울러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도 기원한다"고 했다.

그는 "서울 시민의 삶을 든든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할 저 정원오로 바꿔달라"며 "서울시장은 1만여 공무원과 함께 930만 서울 시민의 안전과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자리여야 한다. 그러나 (오 후보는)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지금껏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쉽게 정치를 하려면 언제든 할 수 있었지만, 가난해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믿었다"며 "백도 없고, 돈이 없어도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정치에서도 똑똑히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서울시는 GTX 철거 누락을 보고받고도 5개월간 숨겼다"면서 "알고도 묵인했다면 범죄이고, 정말 몰랐다면 심각한 문제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 자격이 없다. 네 번 (시장을) 하셨으면 됐다. 이제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SBS·KBS·MBC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되는 이날 토론회는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공통질문, 주도권 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120분간 진행된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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