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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현근택 “시장직 걸겠다” 하루 만에…정부, 용인 반도체 전폭 지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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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후보 26일 긴급 기자회견 “삼성반도체 팹 이전 시 시장직 사퇴” 배수진
김정관 장관, 다음 날 “전력·용수·교통 국가 차원 빈틈없이 지원” 공식화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완수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정부가 공식 지원 입장을 밝히면서 지역 정치권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반도체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더욱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생산기지가 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전력·용수·교통 등 핵심 인프라 구축도 국가 차원에서 빈틈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정재수 기자, 김정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이는 하루 전인 26일 현 후보가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 반도체 팹이 지방으로 이전된다면 책임지고 시장직을 사퇴하겠다”며 배수진을 친 직후 나온 정부 차원의 공식 메시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 후보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가능성 논란을 정면 반박하며 “용인의 미래가 걸린 국가 핵심사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현 후보는 27일 “제가 어제 삼성전자 국가산단 사수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배수진을 친 결기에 중앙정부가 즉각 화답한 것”이라며 “용인의 심장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확실하게 지켜내면서 더 이상 용인 반도체 산단 이전론은 종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현 후보 측은 이날 정부 발표로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용인지역 정치권이 민주당과 중앙정부를 향해 ‘반도체 이전론’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 요구 공세를 사실상 일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중앙부처 장관과 직접 소통하며 흔들림 없는 국가적 지원을 즉각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것은 집권 여당의 시장 후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중앙정부와 각을 세우거나 눈치만 보는 야당 시장으로는 용인의 거대한 발전을 결코 감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직접 나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흔들림 없는 추진과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음에도 계속 이전론을 거론하는 것은 시민 불안을 조장하는 갈라치기 정치”라며 “중앙정부·국회·경기도와 완벽한 원팀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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