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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김인엽 후보사퇴..원성수 후보와 단일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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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수 후보는 기준·원칙없이 진보단일화한 것” 비판
민주진보진영 단일화 추대 임 후보와 유권자 혼란 예상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김인엽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후보 사퇴와 함께 원성수 예비후보와의 ‘민주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앞서 임전수 예비후보가 ‘민주진보진영 교육감 단일화 후보’로 추대된 상황에서 또 다른 단일화가 추진되면서 유권자 혼란이 예상된다.

김인엽·원성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인엽 예비후보가 원성수후보캠프에 원팀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인엽·원성수 예비후보가 민주교육감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사진=강일 기자]

김 후보는 “정체성을 확인할 수 없는 일부 시민단체가 민주진보 후보의 기준과 원칙없이, 충분한 논의 과정도 거치지 않은채 지나치게 급박하게 추진했다”면서, 원 후보캠프로의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임전수 예비후보와 유우석 예비후보의 ‘진보후보 단일화’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또 원 후보와의 단일화 결심이유에 대해 “지난 2일 열린 토론회에서(원 후보의)교육적 진정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원 후보는 “깨끗한 세종교육을 위한 결단에 감사하며, (김 후보의)좋은 정책들은 꼭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임전수 예비후보가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로 추대된 것에 대해서 “민주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김인엽 후보는 “이전에 민주진보 교육감을 했던 분들이 특정 후보를 민주진보 단일후보라고 이야기하더라도 원성수 후보를 포함한 다른 후보들이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원성수 후보도 “세종에서 출마한 다른 후보들을 얼마나 알고 비교했는지 의문”이라며 “같은 계열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며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인맥 활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세종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초 민주진보진영 단일화 경선에서 임전수 후보를 최종 추대 후보로 확정했으며, 13일엔 진보 성향의 전직 시도 교육감들도 임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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