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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6·3 지방선거 출마…‘3선 도전’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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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신년 기자회견서 “선출직 공직자 책무 다할 것”
주요 사업 마무리·시민주권정부 완성 등 결심 배경 밝혀
지속가능 기반·기본사회·도시개발 완성 핵심과제 제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 시장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해 3선 시장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이 1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 3선 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그 동안 각종 언론 인터뷰와 지난 6일 열린 저서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출판기념회 등에서 3선 도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3선 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시장은 3선 도전 결심 배경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박 시장은 “그동안 전임 시장들은 재선 후 국회로 진출했지만 저에게는 국회 진출 여부보다 시장으로 한 번 더 도전해 일을 해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이 훨씬 많았다”며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잘해달라는 시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두번째로는 진행 중인 광명의 주요 사업에 대한 마무리를 얘기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한 재개발·재건축 등 중요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진행해 온 사업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능한 시민주권정부’ 완성에 대한 박 시장의 의지를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 지방정부가 시민주권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데 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모든 행정과 정책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제안하고 설계하며 결정하는 모범적 시민주권 정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3선 도전 공식화와 함께 △지속가능 기반 마련 △기본사회 실현 △도시개발 완성 등 3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광명에서는 선언이 아닌 원칙이 됐다”며 “광명은 행정이 주도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방향을 결정하는 도시로 성장해 왔다”고 평가했다.

전 동 주민자치회 운영, 동장 공모제, 500인 원탁토론회, 160여 개 시민위원회 활동 등을 시민 참여 행정의 성과로 제시했다. 평생학습지원금과 온라인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운영, 1만7천 명이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정책 등도 대표 사례로 언급했다.

지속가능 도시 기반과 관련해서는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완료, 시민정원벨트 조성, 안양천 국가정원 추진, 목감천 친수공간 조성, 가학산 수목원 개장, 소하문화공원·영회원 수변공원 착공 등을 제시했다.

지역순환경제 강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 지류형 도입과 사용처 확대, 사회적경제혁신센터 개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본사회 실현과 관련해서는 기본사회위원회 운영을 통한 정책 체계화, 통합돌봄 본격 추진, 재택의료센터 설치, 의무방문제 및 틈새돌봄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박승원 시장이 1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광명시 3대 핵심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AI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미래 대응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분양, 하안동 K-혁신타운 철거,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및 구름산지구 조성,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보상 절차 착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5만 석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K-아레나 유치에 적극 나서 문화산업 중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신천하안신림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고속철도, 광명시흥선, GTX-D·G 노선 등 철도망 확충과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 등 교통 혁신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승원 시장은 “2030년 광명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생활도시이자 경제자족도시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광명의 변화는 지금도 진행 중이며 이제부터가 진짜다. 시민주권 도시라는 원칙 아래 유능한 시민과 함께 광명의 미래를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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