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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힘, 앞에서는 尹 '절연' 뒤에서는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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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과 똑같은 전략…똑같은 결말 맞을 것"

국민의힘 소장파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초청해 '위기의 한국 보수에 대한 진단과 해법!' 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장파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초청해 '위기의 한국 보수에 대한 진단과 해법!' 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0일 국민의힘 당권파가 지방선거 앞 전한길 씨 등 '윤어게인'과의 단절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앞에서는 절연, 뒤에서는 포옹"이라며 진정성을 평가절하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전 씨의 유튜브 발언 내용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공개석상에서는 '윤어게인 세력과 동조한 적 없다'고 하면서, 뒤에서는 김민수 최고위원을 통해 음모론자들에게 '전략적 분리일 뿐이니 기다려달라'고 달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전 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에서 "김 최고위원과의 점심식사 자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장동혁 대표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얘기를 따로 들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 전략의 결말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황교안 대표가 똑같은 길을 걸었다"라며 "전광훈 집회에 기대고, 태극기 부대의 열기에 혁신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과는 2020년 총선 참패, 대표 사퇴, 정치적 몰락"이라며 "그리고 그 뒤에 무엇이 왔습니까. 전광훈이 황교안에게 '50억 공천 대가'라는 허위 의혹을 터뜨리며 칼을 돌렸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그들에게 빌려온 지지율은 빚"이라며 "반드시 이자를 물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더 놀라운 것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대응"이라며 "전 씨가 '3일 안에 답하라'고 공개 최후통첩을 날렸는데, 지도부 측 반응은 '답변드릴 게 없다, 편하게 해석해달라'였다. 부정도 긍정도 못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음모론자 한 명의 압박에 입도 뻥긋 못 하는 지도부가, 계엄 세력과의 절연을 주도할 수 있다고 누가 믿겠나"라고 했다.

지도부 내 대표적 강경파 인사로 꼽히는 김 최고위원은 전날 강성 보수 유튜브 채널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윤어게인을 외쳐선 6·3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며 "탄핵 정국에서 52%까지 상승한 지지율은 여러분이 계속 '윤 어게인'을 외치는 상황에서 확장은 안 되고 줄어들고 있다. 긴 호흡으로 봐달라"고 했다.

장 대표도 이날 문화일보 유튜브 인터뷰에서 "전 씨가 윤어게인과 같이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밝히라고 하면서 제가 입장을 밝힌 부분을 또 확인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보수 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목표, 다양한 현안을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을텐데, 그걸 해결하는 방법은 '지선 승리' 한 가지"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전 씨를 향해 "'장 대표 당신이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지 답하라'가 아니라, (전씨가) 그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는 장동혁과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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