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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순직 헬기 조종사 애도…"합당한 예우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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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조종간 놓지 않으며 국민 생명 지켜"
"숭고한 희생에 경의…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1.29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1.29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가평군에서 훈련 중에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육군 항공부대 소속 조종사들을 추모하고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혹한의 기상 여건 속에서 훈련 임무를 수행하던 중 세상을 떠난 고(故) 정상근 준위와 장희성 준위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두 분께서는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냈다"며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주택가에서 불과 60미터 남짓 떨어진 곳이었다. 조금만 방향이 틀어졌더라면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된 군인의 헌신과 희생 위에 오늘날 우리의 평온한 일상이 있음을 늘 기억하겠다"고 했다.

순직 조종사과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남편, 그리고 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하는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감히 그 슬픔을 헤아릴 수는 없지만, 합당한 예우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11시 4분쯤 경기 가평군 조종면 현리 신하교 인근에서 비상절차 훈련 중이던 육군 15항공단 소속 AH-1S 코브라 공격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조종사와 부조종사 등 준위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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