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서유치원의 돌봄교실 수용 인원이 대폭 확대된다. 김정용 부산 강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문제 제기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신속한 결정이 변화를 이끌었다.
강서유치원은 지난달 23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돌봄교실 사전 수요 조사 결과 신청자가 100명을 넘었지만 운영 기준에 따라 25명만 수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에 돌봄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에코델타시티의 지역 여건을 고려할 때 돌봄교실 이용이 절실하다며 학부모들의 우려가 잇따랐다.
학부모들의 호소를 접한 김 의원은 부산광역시교육청에 강서유치원의 지리적 특성과 돌봄 공백 문제를 상세히 전달하고, 돌봄교실 수용 인원 확대를 공식 건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감 주재 검토를 거쳐 강서유치원의 지역 특수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돌봄교실 이용 인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돌봄교실 이용 대상이 크게 늘어나면서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도 실질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은 획일적인 운영 기준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의 실제 생활 여건을 우선한 사례로, 현장 중심 교육 행정을 강조해 온 부산교육감의 정책 기조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의원은 “에코델타시티는 신도시 특성상 대체 돌봄 시설이 부족하고 맞벌이 가정이 많아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부산시교육청과 교육감께서 학부모들의 돌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판단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 생활과 밀접한 교육·돌봄 현안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