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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등 관세 낸 국가는 싹 다 현금인출기⋯미국 덕에 잘 사는 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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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해 미국에 관세를 부담하는 국가들을 '현금인출기(Cash Machines)'에 비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부활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부활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제롬 '너무 늦은' 파월(Jerome ‘Too Late’ Powell)"이라고 지칭하면서 금리 인하를 거부한 연준의 결정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이 사람조차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고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높게 유지할 이유는 전혀 없다"며 "그의 결정은 미국과 국가 안보를 해치고 있으며 불필요한 이자 비용으로 매년 수천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금인출기' 발언은 관세와 금리 정책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대목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로 막대한 자금이 미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그 결과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미국에 관세를 지불하는 이들 국가 대부분은 미국이 그렇게 하도록 허용해주기 때문에 '우아하고, 견고하며, 우량한' 국가로 여겨진다"고도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낮은 금리를 지불하는 이들 국가는 사실상 '현금인출기(Cash Machines)'에 불과하다"고 맹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부활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 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그는 또 "이들 국가에 부과되는 관세가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안겨주고 있지만 여전히 그들은 규모는 줄었을지라도 미국을 상대로 상당한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내가 전 세계 국가들에 매우 착하고, 친절하며, 온화하게 대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펜을 조금만 움직여도 수십억 달러가 더 미국으로 들어오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끝으로, "많은 나라들이 이를 고마워하지 않는 것 같지만 미국이 그들을 위해 해온 일에 대해 모두가 감사해야 한다. 관세 덕분에 미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강력해졌고 금융 측면에서도 세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자격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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