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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명절 앞두고 "일본 위험하니 가지 마"⋯日항공권도 '수수료 없이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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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중국이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현지 항공사도 일본행 항공편에 한해 수수료 없는 환불을 허용했다.

지난 11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사진=AFP/연합뉴스]
지난 11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사진=AFP/연합뉴스]

2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은 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본행 항공편에 한해 예약 취소 또는 일정 변경을 수수료 없이 허용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출발일이 오는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인 항공편이다.

앞서 중국 외교부와 일본 주재 중국 대사관·영사관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일본 사회가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며 중국인을 겨냥한 불법·범죄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연쇄적인 지진으로 부상자가 발생했고 추가 지진 가능성에 대한 경고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중국 정부는 치안 불안과 지진 위험을 이유로 들어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했지만 실제 배경에는 중일 간 외교적 갈등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1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사진=AFP/연합뉴스]
사진은 다카이치 사나에(왼쪽)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연합뉴스]

중국은 지난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의 군사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물자 수출 통제와 여행 자제 권고 등으로 일본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실제로 이달 중국발 일본행 항공편의 취소율은 47.2%로 집계돼 지난해 12월보다 7.8%포인트 증가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역시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45.3%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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