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의 등록일 다가오면서 잠행하던 후보들이 속속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국민의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은 2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전 위원장은 “충북 정치 지형이 혼란스럽고 변수가 많아 제 자신 혼자 (출마를)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도 “총선과 대선에서 진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이 승리하는 데 유리하다면 상황에 따라 자신이 선수로 나설 수도 있다는 얘기로 해석할 수 있다.
대구고검장 출신인 윤 전 위원장은 청주에서 총선에 두 차례 도전했다 낙선한 이력이 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군에 꾸준히 이름이 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김영환 현 지사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고, 윤희근 전 경찰청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공식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한 전 시장은 지난달 자신의 저서 '미래를 여는 과학편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지역사회 활동은 이어왔지만 본격적으로 출마 의지를 공표한 적은 없었다.
최근 28일 충북도청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기로 일정을 확정했지만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별세로 다음달초로 일정을 연기했다.
한 시장의 가세로 민주당 경선은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8일 일찌감치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오는 31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토크쇼 형태의 출판기념회를 여는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도 다음주쯤 공식 출마 선언이 점쳐진다.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해부터 특강, 정책간담회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늘려왔다.
노 전 실장 역시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출마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