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가 미국과 우주환경 기술과 정책 협력을 확대한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21일 우주청 소속 우주환경센터에서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환경위성정보국(NESDIS) 아이린 파커(Irene Parker) 국장(대행)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났다. 우리나라 우주환경 예·경보체계와 관련된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한·미간 우주환경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주환경센터는 NOAA 우주환경예측센터(SWPC)를 모델로 출범한 이후, NOA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우주환경 예·경보체계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왼쪽에서 네번째) NOAA 환경위성정보국(NESDIS) 아이린 파커(Irene Parker, 왼쪽에서 다섯번째) 국장(대행)을 만나 우주환경 예보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우주청]](https://image.inews24.com/v1/845d2217a7e80b.jpg)
그동안 두 기관은 우주환경 관측자료 공유, 예측 모델 개발, 예경보 정보 공유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우주환경 대응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해 왔다.
이번 논의에서는 이러한 기존 협력을 토대로 우주환경 연구 성과를 실제 예·경보 운영에 연계하기 위한 연구-운영 협력(R2O, Research to Operation)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우주환경 분야 양해각서에 반영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예측모델 검증·개선, 운영 적용 절차 공유 등 우주환경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 협력 항목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우주 태양관측 위성(ACE와 STEREO) 자료 수신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NOAA의 심우주 우주환경 관측 임무인 SWFO-L1(태양입자와 태양풍 등을 관측하는 위성) 수신국 구축과 운영 협력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왼쪽에서 네번째) NOAA 환경위성정보국(NESDIS) 아이린 파커(Irene Parker, 왼쪽에서 다섯번째) 국장(대행)을 만나 우주환경 예보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우주청]](https://image.inews24.com/v1/59c79fbdef03ca.jpg)
이를 통해 태양활동 극대기 시기에 요구되는 우주환경 예측의 신뢰성과 우주환경 적시 예보 역량을 공동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우주환경 분야 협력체계를 청 단위로 격상해 한·미 간 우주환경 분야의 정책·기술 협력과 우주전파재난 대응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두 기관이 우주환경 분야 전반에서 한·미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경원 우주청 차장은 “NOAA와 협력은 우리나라 우주환경 예·경보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핵심적인 기반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 간 첨단 우주환경 예측기술 교류와 정책 공조를 확대함으로써 우주환경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우주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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