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기존 부산시당의 정책연구소 오륙도연구소를 '부산민주연구원6.0'으로 전면 개편하고, 신임 연구원장으로 김상윤 전 BNK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상윤 신임 원장은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한 후,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장, 감사교육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BNK금융지주 부사장(그룹감사부문장), BNK벤처투자 대표이사 등 지역 금융가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시당은 이번 부산민주연구원6.0 출범이 정책 역량 강화를 통해 민주당의 부산 재집권을 준비하고, 박형준 부산시정 5년에 대한 평가 및 침체된 부산경제의 구조적 문제 진단과 함께 부산형 성장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부산민주연구원6.0의 '6.0'은 부산경제 6만 달러 시대를 목표로 하는 비전을 담은 숫자다. 연구원은 부산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항만 물류 인프라와 풍부한 관광자원, 배후 제조벨트 등 잠재력을 제대로 살려 경제체질을 두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약속을 '6.0'에 담았다.
부산민주연구원6.0은 부산 해양수도 시대의 핵심 싱크탱크를 목표로 △해양수도·북극항로 등 부산 미래 의제에 부응하는 정책 개발 △분야별 분과위원회 및 자문단 구성을 통해 현장 의견 정책 반영 △부산경제·청년이동·고용·주거·복지 등 다양한 데이터와 각종 조사를 통한 정책 개발과 우선순위 선정 등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공약을 마련해 지방선거 '부산 탈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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