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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장경태 '성추행 의혹'에 "윤리감찰단 조사"…張 "허위 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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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사무총장 "경위·보도 상황 진상 조사 지시"
장경태 "음해에 대한 법적 조치 포함해 강력 대응"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7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투표를 마친 뒤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11.27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7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투표를 마친 뒤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11.27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장경태 민주당 의원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의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윤리감찰단에 경위·보도 상황에 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장 의원이 지난해 말 서울 모처에서 가진 한 모임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정식 수사에 나섰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무고와 관련 음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하겠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장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당시) 비서관들과 회식을 하고 있었는데 (당사자의)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와서 행패를 부려 바로 그 자리를 떴다"며 "다음날 얘기를 들어보니 (당사자가 소속된) 의원실에서 조사를 잘했고 일부 언론도 (기사를) 쓰려다가 못 썼다. 그러다가 끝났다. 나는 아는 게 없다"고 해명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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