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청주∼베트남 나트랑 직항 매일 운항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청주에서 베트남 나트랑까지 갈 수 있는 직항 노선이 생겼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과 베트남 나트랑을 잇는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첫 취항편의 탑승률은 99%에 달해 중부권 여행객들의 뜨거운 수요를 입증했다.

이번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한다. 청주공항에서 오후 7시30분 출발해 나트랑 깜란국제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10시30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나트랑에서 현지시각 오후 11시30분 출발, 청주에 다음 날 오전 6시20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이번 나트랑은 다낭에 이어,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취항하는 노선이라고 에어로케이항공은 설명했다.

이 항공사는 그동안 일본·대만·동남아로 노선을 확대해 오며 중부권 국제선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다.

동남아 전략도 꾸준히 확대 중으로, 현재 필리핀 클락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오는 12월 30일에는 세부 노선도 새롭게 취항할 예정이다.

한편 나트랑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급 리조트,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갖춘 베트남 대표 관광지다. ‘베트남의 지중해’라 불릴 만큼 연중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변이 매력이다. 가족 여행부터 골프, 허니문, 휴양 여행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