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31 [사진=국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inews24.com/v1/7f362c8284fa54.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31일 미국과의 상호 관세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입법·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6차 세게국회의장회의 참석을 위해 스위스·루마니아를 방문 중인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새 정부의 협상팀이 제한된 시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익을 최우선으로 노력해서 협상 타결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협상 결과는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조건을 개선하여 우리 기업의 시장 확대와 수출 경쟁력 제고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우려했던 농업·축산 분야의 추가 개방을 막아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 대미 투자에 한미 간 상생할 수 있는 조선업이 포함된 것도 유의미한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무역은 일방의 희생이 아닌 상호 존중과 협의를 바탕으로 할 때 비로소 양국의 상생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협상 타결이 한미 동맹국 사이에 맺어진 깊은 우애와 연대의 정신을 훼손하지 않고,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아울러 정부를 향해 "남아 있는 추가 협상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이번 협상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여 후속 대응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2주 내 열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이번 협상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양국 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역시 이번 한미 관세 협상 합의가 국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가 경제과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초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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