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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신기술 SPT 적용한 프린터 등 신제품 13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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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대표 최준근)는 새로운 잉크젯 프린팅 플랫폼인 확장형 프린팅 기술(SPT)를 발표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포토프린터와 복합기, 프린터 4종을 포함, 신제품 13종과 소모품 6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SPT는 프린터 헤드를 하나의 단위로 구성시키고, 노즐의 밀도를 높여 프린팅 품질과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으로, 가정에서 대량으로 사진을 뽑는 사용자나 빠른 출력을 원하는 소호 사업자들의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기술이다.

한국HP 이미징프린팅그룹(IPG)의 조태원 부사장은 "지난 5년간 14억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SPT는 HP의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해줄 혁신적 기술"이라면서 "속도와 인쇄품질면에서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프린터 8230은 SPT를 적용해 4X6 사이즈의 사진을 14초 이내에 출력할 수 있을 정도로 출력속도가 개선됐다. 사진 출력 즉시 잉크가 마르는 '인스턴트 드라이' 기술이 적용됐으며 6개의 분리형 잉크 카트리지를 채택했다. 가격은 36만9천원.

컬러 프린터 K550 역시 SPT를 적용해 동급 레이저 프린터와 비교시 속도가 두 배 정도 빠르면서 장당 출력비용은 흑백의 경우 25%까지 낮아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격은 18만원.

회사는 이밖에도 1.8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8030 포토프린터, 홈네트워크로 프린트, 스캔, 복사를 공유할 수 있는 PSC 2575 잉크젯 복합기 등 휴대형 포토프린터 3종, 그리고 잉크젯 복합기 6종을 대거 선보였다.

조태원 부사장은 "고객의 수요를 적극 수용한 새로운 프린팅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 선두의 위치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HP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일산 국제전시장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5 한국전자전'에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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