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커넥트웨이브의 잔여 지분을 공개매수한다고 밝혀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9일 커넥트웨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2280원(14.64%) 상승한 1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이커머스홀딩스는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커넥트웨이브의 잠재 발행주식총수 중 29.61%에 해당하는 1664만7864주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8000원이다.
MBK파트너스는 한국이커머스홀딩스가 소유한 1819만9803주, 김기록 창업자의 522만6469주, 커넥트웨이브 자사주 697만4861주를 제외한 잔여주식 전부를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한다. 공개매수 응모율에 상관 없이 주식 전부를 매수해 매수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커넥트웨이브는 2022년 11월 다나와가 모회사인 코리아센터를 역 합병한 이커머스 기업이다. 앞서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던 코리아센터는 2022년 11월 또 다른 가격비교 사이트를 운영하는 다나와 지분 52.29%와 경영권을 3979억원에 사들였다. 공개매수 직전 거래일인 지난 26일 커넥트웨이브 주가는 1만5570원으로, 전일 대비 18.8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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