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서초을 與 신동욱 '당선 확실'…홍익표에 승리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신동욱 서울 서초을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총선 당선이 확실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0분 기준 신동욱 후보는 득표율 58.20%(5만 9183표)를 기록해 홍익표 후보(41.79%, 4만 2498표)를 1만6천여표 차로 따돌렸다.

신 후보는 SBS 기자, 8시 뉴스 앵커를 거쳐 2017년 TV조선으로 이직해 뉴스9 앵커, 보도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1월 국민의힘 입당 이후 지난달 5일 서초을에 단수공천됐다.

홍 후보는 현재 민주당 원내대표로, 지역구 서울 중성동갑을 떠나 서초을 도전을 일찌감치 선언했다. 그러나 여당 텃밭인 강남·서초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