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날에 이어 토요일인 오는 30일에도 전국 곳곳에 황사가 나타나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최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황사가 관측되지 않는 지역도 점차 대기질이 탁해질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30일 미세먼지는 황사 영향으로 전국이 '보통'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권은 오전에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5~20도로 포근하겠지만,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0도 내외로 쌀쌀하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대구 20도, 부산 17도, 제주 2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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