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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광주당원들 "비례공천 호남배정 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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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주요 당직자와 당원들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광주 배제에 대해 시정하지 않으면 총선 선거운동을 더 이상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당원들은 19일 국민의힘 중앙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번 비례대표 공천에서 광주는 완전히 배제됐다"며"국민의힘에는 호남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책임당원·당직자들이 19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광주시당 책임당원 일동]

책임당원들은 지난 18일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후보 인사 발표에서 실제 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화진 전 전남도당위원장(22번)과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24번)이 당선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광주 책임당원들은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비례대표 광주 배제는 당과 지역을 위해 헌신한 책임당원들을 철저하게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번 비례대표 공천으로 광주의 정치지형을 바꾸고자 했으나 결국 물거품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4년 전 비례대표 후보 20인 중 25%는 호남 지역 인사를 우선 추천하는 규정이 당헌, 당규에 명문화된 뒤 처음 적용되는 것이어서 더 기대를 했다”면서 “이번 공천으로 광주는 희망이 사라졌으며 총선에 대한 동력도 상실했다”고 말해 총선 보이콧을 시사했다.

책임당원들은 “중앙당에서 광주를 배제하면 앞으로 선거에서 출마하려는 좋은 후보들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호남을 배제한 비례 공천으로 국민의미래는 미래가 없고, 국민의힘은 당원들에게 신뢰를 잃었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광주 당원들을 절망시키지 말라”고 주장했다.

/광주=한봉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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