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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이냐 특화컨셉이냐"...삼성vs LG 차세대 단말기 전략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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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4G) 시대에 단말기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그리고 단말기의 모습은 어떻게 진화해갈까.

5일 아이뉴스24가 주최한 '모바일멀티미디어2005 콘퍼런스&전시회'에서 삼성전자의 김영균 전무와 LG전자의 송영원 상무가 각각 다른 방향의 '차세대 휴대단말 진화방향'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삼성전자의 김영균 전무와 LG전자의 송영원 상무는 모두 "앞으로 휴대폰은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가 아니라 디지털 네트워크를 관장하는 모든 정보기기의 개인용 허브(개인의 상징물)로 진화할 것"이라는데 생각을 같이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띨 지, 사업자들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서로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김영균 전무는 "유럽은 늦고 미국은 아직 카메라폰도 적용안됐지만, 음성과 SMS(단문메시지전송), 카메라, 방송, 헬쓰, 이메일,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지능형 멀티미디어 형태의 올인원(All―In―One) 휴대폰이 차세대휴대폰의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별로 새로운 기능이 구현돼야 하며, 반도체 기술 발전은 물론 첨단 신소재 및 나노기술, 생체정보 측정 등 생명공학과의 결합도 요구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LG전자 송영원 상무는 "차세대 컨버전스로 갈수록 휴대폰에 굉장히 많은 기술이 들어가지만 올인원 휴대폰은 아니다"라며 "연구인력에게 효과가 큰 멀티미디어 기능이 무엇인 지 주목하라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상무는 "차세대가 된다고 해서 모든게 휴대폰 하나에 들어가는 게 아니며, DVD나 PC, TV 등의 컴퓨팅 파워를 활용하면서 휴대단말기가 허브역할을 하는 것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세대 휴대폰에서도 저렴한 비용이라는 이슈는 존재할 것"이라며 "최근 필립스가 15달러 이하의 핸드폰을 2008년경 내놓겠다고 발표한 것은 현재 휴대폰이 40달러에 달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의미있는 일"이라고 진단했다.

/김현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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