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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윤경림 후보 사임하기로…경영 공백 현실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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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티면 KT 힘들어져" 고충 토로...31일 정기 주총 안건 정정될 수도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윤경림 차기 KT 대표이사(CEO) 후보자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KT가 사상 초유의 경영 공백 사태에 직면했다.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 [사진=KT]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 [사진=KT]

23일 업계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22일 이사들과 조찬간담회 자리에서 CEO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자는 "내가 버티면 KT가 더 망가질 것 같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사들은 윤 후보자와 장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사의를 만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자가 사임하기로 하면서 31일 주주총회를 앞둔 KT는 경영 공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구현모 대표 임기가 31일까지이므로 후임 대표 없이 비상 체제로 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KT는 오는 31일 KT 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제41기 KT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사회가 사임을 수용하면 차기 CEO 선임에 대한 안건이 정정될 전망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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