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수습 기자]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는 철강 분야 출하량이 평소의 50%이상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9일 철강 분야 도로 운송 출하량이 평소의 절반 이상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bcf26ce6ecf26.jpg)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중소기업 티지테크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철강업계 출하차질이 누적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 8일 철강 분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화물연대 운송거부 영향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번주 초까지 일 평균 도로 운송 출하량이 평소의 40%를 밑돌았으나 현재 절반 이상 회복했다.
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18개 제품생산 공장이 모두 중단되는 등 피해를 입었으나 현재 18개 중 10개 공장이 복구됐고 올해 안에 5개 공장 추가 가동을 추진하고 있다.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포항제철소 복구가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또 생산 차질이 걱정됐으나 복구가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며 "정부 업무개시명령 등을 계기로 출하 상황도 개선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은 우리 산업 핵심 소재인 만큼 대내외 여건 변동에도 철강재 수급에 차질 없도록 업계는 복구만이 아니라 화물연대 불법행위로 피해 본 부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필요한 부분은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포항 철강업계 침수 피해가 지역산업 전반 침체로 악화될 우려가 있어 지난 10월 포항시를 2년 동안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장 차관은 "내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 예산이 확정되면 기업 위기 극복지원, 철강산업단지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 단기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지원, 철강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다솜 수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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