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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선발·황인범 교체 출전…올림피아코스, 유로파리그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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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가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듀오 황의조와 황인범이 뛰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는 7일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에 0-3으로 완패했다.

올림피아코스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올림피아코스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9월 카메룬과의 A매치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소속팀 복귀 이후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황의조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74분을 소화했다. 황인범은 후반 29분 교체로 투입됐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안방에서 졸전 끝에 완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황의조와 황인범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UEL 3연패 늪에 빠진 올림피아코스는 G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정우영이 속한 프라이부르크(독일)가 3연승(승점 9)으로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카라바흐는 2승 1패(승점 6)로 2위에 자리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양 팀. 카라바흐는 후반 23분 오우수 콰베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29분 황의조를 아부바카르 카마라와, 피에르 쿤데를 대신해 황인범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러나 기대한 득점은 카라바흐가 다시 가져갔다. 후반 37분 마르코 베쇼비치가 올림피아코스 골망을 흔들며 승기를 불러왔다.

기세가 오른 카라바흐는 후반 41분 라밀 셰이다예프의 쐐기골이 터지며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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