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이자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 씨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야누스보다는 소시오패스에 가깝다"라고 평가했다.
강씨는 지난 20일 매일신문 유튜브 '관풍루'에 출연해 "다른 당이지만 그 당의 대선 후보가 된 걸 보고 '우리나라 왜 이렇게 됐나' 싶다. (이 지사는 ) 공존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나 배려보다는 분노, 뒤틀림, 원한에 대한 한풀이 또는 복수 또는 이용 등을 하는 모습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씨는 "흔히 저희 분야에서 볼 때 사기꾼도 굉장히 매력적이다. 타인을 현혹해 권리를 무자비하게 침해하고 이용하는 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특징이 있다"라고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 등을 언급한 뒤 "사기꾼은 95% 거짓, 5%의 진실을 가지고 있는데 (이 지사가) 그런 모습을 계속 보여줘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설명했다.
또 "반사회적 성격 장애라고 하는데 이 분들의 특징은 자신이 아니라 주위가 괴롭다"며 "이런 분들은 병원에 잘 찾아오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강씨는 "직업 특성 때문에 특정인에 대한 얘기를 가급적 안 하려 하지만 (이 지사가) 대통령 후보이지 않느냐"라며 "대통령의 인품은 상식 수준에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이 지사를 겨냥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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