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오는 20일 김천체육관에서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첫 경기를 홈 개막전으로 치른다. 상대는 현대건설이다.
도로공사구단은 "올 시즌 홈 개막전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팀 연고지 김천은 경상북도에 자리해 서울 및 수도권 거리두기인 4단계보다 낮은 3단계가 적용 중이다.
따라서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구단과 김천시는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한 끝에 홈 개막전은 무관중으로 치르고 올 시즌 두 번째 홈 경기부터는 김천체육관 전체 관람석의 20%를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도로공사는 29일 김천체육관에서 AI 페퍼스(페퍼저축은행)과 두 번째 홈 경기를 갖는다. 해당 홈 경기 티켓은 한국배구연맹(KOVO) 통합 티켓 예매처에서 25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김천체육관 현장 판매는 전면 제한된다. 한편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관중과 관계자들은 QR코드로 본인 인증 후 입장해야 한다.
QR코드 인증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수기로 출입 명부를 직접 작성해야 한다.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들 경우 팬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경기는 모두 6라운드로 진행되고 팀당 36경기씩을 치른다. 도로공사는 김천체육관에서 18차례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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