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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온다] ① "무조건 이자 2% 준대"…50만명이 몰렸다

10월 5일 출격 예고…단 한 번의 조회로 신속한 대출 실시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토스뱅크가 오는 10월 5일 기존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조건없는 우대금리 통장부터 단 한 번의 조회로 이뤄지는 대출까지 새로운 은행을 내세운 토스뱅크의 출격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오는 10월 5일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한다.

토스뱅크가 내세우는 컨셉은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새로운 은행'이다. 이를 위해 토스뱅크는 출범 전부터 조건 없는 연 2% 입출금통장을 내놓고 복잡한 대출절차를 생략해 단 한 번의 조회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월 최대 4만6천500원을 돌려주는 토스뱅크 카드를 출시했다.

은행 예적금 금리가 평균 1~2%대에 달하고 입출금통장의 경우 0%대에 불과한 만큼 토스뱅크의 '조건없는 연 2% 통장'의 사전신청에는 사흘 만에 무려 50만명이 몰렸다. 시간당 약 7천명의 고객이 사전신청을 한 셈이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지점 관리 비용 등에서 유리한 만큼 비용 절감을 통해 고객의 금리 혜택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 이미지. [사진=토스뱅크]

◆ 조건없는 연2% 통장부터 최저 2.76% 신용대출까지

이를 위해 수신상품 중에선 ▲조건 없는 연 2% 입출금 통장 ▲토스뱅크 모으기 통장 ▲토스뱅크 서브 통장 ▲토스뱅크 법인 통장 ▲토스뱅크 법인 정기예금을 출시한다.

먼저 조건 없는 연 2% 입출금통장은 송금부터 자동화기기(ATM) 입출금, 증명서까지 어떤 수수료도 면제되며 1회 최대 10억까지 일회용비밀번호(OTP) 기기 없이 체크카드만으로 고액송금도 가능하다. 자유롭게 입출금해도 연 2% 이자는 조건 없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토스뱅크 모으기 통장'은 중간에 해약하더라도 연 2%의 이자를 다 제공하는 상품으로 하나의 통장에서 여러 개로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적금이 아니라 마음대로 입출금이 가능하나 돈을 모으기 용이하게 설계됐다. 원하는 규칙으로 잔돈을 긁어모아 알아서 자동으로 저금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토스뱅크 서브 통장'은 마이너스통장과 비상금대출 등을 추가로 받을 때 간편히 만들 수 있는 통장으로 모든 수수료가 무료다.

'토스뱅크 법인 통장'과 '토스뱅크 법인 정기예금'은 주주사와 제휴사에 한해 가입가능한 상품으로 금리는 각각 0.1%, 최대 0.90%다.

토스뱅크가 선보일 대출상품 또한 복잡한 절차를 생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단 한 번의 조회를 통해 어렵고 복잡한 과정 없는 대출을 선보이겠단 것이다.

구체적으로 ▲토스뱅크 신용대출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 ▲토스뱅크 비상금 대출을 선보인다. 모든 대출상품은 빌리고 싶은 모든 과정에서 최소한의 서류를 통한 간편한 대출을 추구한다.

'토스뱅크 신용대출'은 직장 재직기간이 3개월 이상 연 1천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와 개업한 지 1년이 넘은 연 1천만원 이상의 사업자가 대상이다.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7천만원이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상환은 1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연장가능하며,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1~5년간 가능하다. 금리는 지난 9월 30일 기준 연 2.76%~15%사이다. 대출신청은 356일 가능하다.

정책금융상품인 '사잇돌대출'도 2천만원까지 대출해준하다. 재직기간 3개월이상 연소득 1천500만원 이상인 재직자 또는 개업 6개월이상의 연소득 1천만원 이상인 사업자가 대상이며 한도는 최대 2천만원 이내에서 금리는 연 4.49%~14.48%로 가능하다.

'토스뱅크 마이너스 통장'은 쓴 만큼만 이자를 내는 합리적인 상품이다. 조건은 재직기간 3개월 이상의 연소득 1천만원이상인 재직자 또는 개업 1년이 경과한 연소득 1천만원 이상의 사업주가 대상이다. 마이너스통장은 최대 1억5천만원 한도 내에서, 비상금대출은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금리는 마이너스통장 연3.26%~11.47%, 비상금대출은 연 3.56%~14.92%다.

◆ 은행권 앞지른 토스앱…다른 은행 이용자 흡수할까

토스뱅크에 이목이 집중되는 건 이미 높은 충성도를 확보한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를 업고 가기 때문이다.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금융 앱 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토스의 ‘월간 기준 순이용자 수(MAU)’는 1천412만1천782명으로 카카오뱅크의 1천342만6천14명을 앞섰다.

다른 은행 앱과 비교해도 토스 이용자 수는 높은 편이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앱의 이용자 수는 1천43만7천697명, 신한 쏠은 899만2천639명에 그쳤다.

전문가들도 토스뱅크가 높은 금리혜택과 이용자 수 등을 기반으로 다른 은행의 고객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진재승 이베스트 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토스 앱 가입자를 토스뱅크 고객으로 확보하는 가운데 다른 은행의 가계대출 억제와 대출금리 상승환경을 신규고객 확보 및 자산성장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오는 10월 5일 토스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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