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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돋보기] 추석 8명 가족모임 허용에 이동량↑…이통3사, 통신품질 특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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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트래픽 평시 대비 31% 증가…인파 몰리는 도로·역사 등서 품질점검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이통 3사가 음성·데이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네트워크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이번 추석은 지난 설연휴(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달리 최대 8명(접종완료자 4명 포함)까지 가족 모임이 허용되면서 귀성・귀경 이동량 증가가 예상된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차량 소통이 많은 올림픽대로 인근 건물 옥상에서 5G 기지국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 직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차량 소통이 많은 올림픽대로 인근 건물 옥상에서 5G 기지국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고객들의 트래픽 이용 현황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오는 22일까지 6일간 '특별소통대책'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일 평균 1천637명이 통화품질 유지를 위해 근무한다.

SK텔레콤은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31% 수준으로 증가해 시간당 최대 886TB(테라바이트)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트래픽 밀집 예상되는 고속도로, 국도, 관광지, 쇼핑몰 등 9천여 국소를 대상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티맵모빌리티,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서버 용량 확대 및 사전 점검도 마쳤다.

이 밖에 통합보안관제센터 중심으로 추석 연휴 기간 SK텔레콤은 물론, 관계사들의 서비스에 보안 침해사고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공조 대응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오는 18일부터 5일간 전 고객을 대상으로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KT(대표 구현모)도 연휴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했다. 연휴기간에는 하루 평균 1천490여명이 근무하며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긴급복구 체계 유지할 예정이다.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고속도로·국도·휴게소, 공항, KTX·SRT 역사, 터미널 등에서 무선품질 사전점검을 마쳤다.

연휴기간에는 인파가 몰릴 수 있는 백화점·쇼핑몰 등을 포함한 전국 1천100여곳을 집중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하고 5G·LTE·3G 품질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의 실시간 방송과 VOD 시청량 증가에 대비해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데이터 처리량 확대 및 부하분산 작업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역시 통신 비상 태세를 갖췄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LG유플러스는 명절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해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준비한다.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서울 마곡사옥에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는 명절의 특성을 감안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상시 출동 준비태세도 갖춘다.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에서도 적극적으로 고객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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