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역도에서 떠오르는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진윤성(고양시청)이 첫 올림픽 출전에서 선전했다.
진유성은 3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역도 남자 109㎏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80㎏, 용상 220㎏, 합계 400㎏으로 6위를 차지했다. 그는 1차 시기에서 180㎏을 들었다.
그러나 185㎏을 신청한 2차 시기에서 바벨을 등 뒤로 떨어뜨렸다. 3차 시기에서 같은 185㎏ 바벨을 들었으나 노 리프트(실패) 판정을 받았다.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진윤성은 용상에서도 1차 시기에서 220㎏을 들었다. 2차 시기에서 225㎏에 도전했으나 바벨을 놓쳤다. 3차 시기에서 230㎏을 신청했다. 성공한다면 6위에서 메달권인 3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그는 클린 동작은 성공했으나 이어진 동작에서 바벨 무게를 견디지 못했다. 해당 종목 금메달은 악바르 주라에프(우즈베키스탄)가 차지했고 시몬 마티로시온(아르메니아)과 아르투르스 플레시니엑스(라트비아)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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