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2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관악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15일 오후 10시께 서울 관악구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서있던 20대 여성 B씨에게 신체 접촉을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100여대를 확보해 A씨의 거주지를 찾고 지난달 7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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