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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청약 마지막 날···어느 증권사가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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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4대 1로 첫 날 경쟁률 가장 낮아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 크래프톤이 3일 일반 공모 청약 접수를 마감한다. 공모주를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크래프톤의 공모 첫 날 경쟁률은 삼성증권이 2.04대 1로 가장 낮았다.

NH투자증권(2.39대 1), 미래에셋증권(3.75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첫 날 경쟁률 기준 삼성증권의 균등배정 예상 수량은 1계좌당 10.6주다. 이는 계좌당 최소 10주가 지급되고, 10명 중 6명은 추첨을 통해 1주를 추가 배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NH투자증권은 10.4주, 미래에셋증권은 8.7주로 나타났다.

최종 청약 경쟁률에 따른 1계좌당 균등배정 수량은 이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크래프톤이 이날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10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이날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10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사진=크래프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달 27일까지 2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49만8천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55.0%인 475만9천826주 모집에 62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신청주수는 11억5천732만7천497주로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243대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대형 기관투자자와 해외 연기금을 포함한 장기 투자 성향의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들 기관들은 크래프톤이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을 선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게임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최소 청약 증거금은 249만원이다. 3개 증권사를 통해 중복 청약할 경우 필요한 최소 청약 증거금은 총 747만원이다.

크래프톤 IPO 주관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등을 이유로 온라인을 통해 청약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지난해처럼 지점이 복잡한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직전에 공모를 진행했던 에이치케이이노엔의 환불이 이날 이뤄져 이 자금들이 크래프톤으로 들어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10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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