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쥴리' 의혹과 관련해 "이 정도 막장 정치 공세라면 친구 엄마이자 선생님과 결혼한 마크롱(프랑스 대통령)은 돌 맞아 죽어야 하느냐"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이 밝히며 "지킬 건 지키자"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진보를 자처하는 여성운동가가 김건희 씨 쥴리 의혹을 기정사실화해서 윤 총장을 비난하고. 여당 대선 후보 추미애 장관은 쥴리 이야기 들어봤다며 야권후보 부인의 의혹을 은근히 부추기고"라며 "당사자 김건희 씨가 선제적으로 쥴리 소문이 거짓이라고 자신 있게 밝히는데도 야당 경쟁자 홍준표 의원은 김건희 씨가 실수한 거라고 몰아붙이면서 마치 무언가 의혹이 있는 것처럼 분위기 조성하고"라고 적었다.

이어 "이러면 안 된다"며 "아무리 정치가 엉망이라도 후보 부인의 사생활에 대한 억측과 괴소문에 정치권이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증은 후보자 도덕성과 자질과 능력에 집중해야 한다"며 "가족의 도덕성을 검증한다 하더라도 개인의 사생활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쥴리'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윤 전 총장 부인 김씨의 예명으로 거론되는 이름이며 김씨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 '쥴리'였다는 의혹이 담겼다.
지난달 30일 김씨는 '유흥업소 접대부설', '유부남 동거설'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모두 부인했다.

김씨는 "제가 쥴리니 어디 호텔에 호스티스니 별 얘기 다 나오는데 기가 막힌 얘기"라며 "(소문에는) 제가 거기서 몇 년 동안 일을 했고 거기서 에이스(최고)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다 가짜로 판명날 것이다. 거짓은 오래 가지 못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43)은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가르치던 24세 연상의 브리짓 트로뉴(67)와 지난 2007년 결혼했다.
마크롱의 엄마 노게 마크롱(63)은 자신보다 4살 어린 며느리 트로뉴에 대해 "내게는 며느리가 아닌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